'이명박·박근혜 사과'…김종인 "모두 마무리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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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사진=뉴스1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최종 판결이 이뤄지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과오에 대한 사과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특수고용직 노동자 및 관계자(배달·택배) 초청 대담' 직후 사과 시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한 분에 대한 문제만 확정 판결이 나왔고, 아직 다른 한 분은 기다릴 상황에 있으니 모두 마무리가 되면 그 때쯤 (하겠다)"고 답했다.

김 위원장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판결이 확정되면 사과를 하겠다는 것이냐'는 물음에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다"고 짧게 답했다. 김 위원장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등에 대해 이르면 연내 대국민 사과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은 전날(29일)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17년을 확정 받았다. 이 전 대통령은 다스에서 조성한 300억원대 비자금을 횡령하고, 삼성그룹 등으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박 전 대통령의 경우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지난 7월 '국정농단' 사건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사건의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0년을 받은 박 전 대통령은 대법원 최종 판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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