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민주당 지지율 동반 상승… 秋-尹 갈등 영향

[the300]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과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지지율이 모두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21대 국회 첫 국정 감사에 대한 평가로 양 극단 지지층이 결집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6일~28일 실시한 10월3주차 주중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0%p(포인트) 오른 47.6%(매우 잘함 24.2%, 잘하는 편 23.4%)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긍정평가 비율이 부산·울산·경남에서 5.9%p, 광주·전라에서 4.4%p 상승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1.3%p 내린 48.3%(매우 잘못함 33.5%, 잘못하는 편 14.8%)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 은 0.6%p 감소한 4.2%다. 긍·부정 평가 차이는 0.7%p로 9월 1주차 이후 최소 격차를 보였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도 동반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1.6%p 오른 36.7%로 나타났다. 광주·전라(6.6%p↑)와 부산·울산·경남(6.2%p↑)에서 상승했다. 국민의힘은 전 주보다 0.3%p 오른 27.6%의 지지도를 보였다. 대구·경북(5.0%p↑)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어 열린민주당은 0.5%포인트 내린 6.6%, 국민의당은 0.5%포인트 하락한 6.3%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0.4%하락한 오른 5.0%, 기본소득당은 전주와 같은 0.8%, 시대전환은 0.1%포인트 하락한 0.7%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이번 조사가 국정감사 종합 평가의 성격으로, 추미애 법무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갈등 표출에 대한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3만4928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1516명이 응답을 완료해 4.3%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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