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수처 추천위원' 추천서 국회 제출한다

[the300]

임정혁 변호사. /사진=뉴스1.

국민의힘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 위원 추천을 단행한다.

국민의힘은 27일 오전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와 배현진 원내대변인이 임정혁, 이헌 변호사를 공수처장 추천위 위원으로 임명하기 위한 추천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두 변호사 모두 사법연수원 16기 출신이다. 임 변호사는 박근혜 정부 대검찰청 차장검사 출신으로 공안통으로 분류된다. 대검 공안부장이었던 2012년에는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부정경선 사건을 맡았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 대검 공안 2·3과장 등을 거쳤다. 2018년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특검 때 최종 후보군에 오른 바 있다.

이 변호사는 박근혜 정부 당시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을 지냈다. 보수 성향의 변호사 단체 '시민과함께하는변호사들' 공동대표를 맡은 바 있다. 이 변호사는 지난 2015년 새누리당 추천 몫으로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공수처장 추천위는 국민의힘의 위원 추천 거부로 공수처법 시행 3개월이 넘도록 출범하지 못했다. 추천위는 법무부 장관과 법원행정처장, 대한변호사협회장이 각각 위원 1명, 여야 교섭단체가 2명씩 추천한 위원 7명으로 구성된다. 위원 7명 중 6명이 동의해야 공수처장 후보 추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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