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방미는 美대선 이후…폼페이오, 韓 패싱 아냐"

[the300]국회 외통위 국감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 한국국제교류재단, 재외동포재단 등 산하기관에 대한 종합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26. photo@newsis.com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자신의 방미 시점이 미 대선 이후(11월3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미국 대선 전에는 방미가 어렵지 않겠나"라고 물었고, 강 장관은 "그렇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 22일 외교부는 강 장관이 '가가운 시일 내'에 미국을 방문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과 회담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이달 방한할 예정이었지만, 이를 미뤘던 바 있다.

미 대선 일정으로 인해 강 장관이 '대선 이후' 방미할 것으로 관측돼 왔는데, 이에 대해 강 장관이 확답을 한 것이다.

정 의원은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가 이기면, 폼페이오 장관을 보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라고 했고, 강 장관은 "대선 결과가 어떻게 되든 간에 지금 (트럼프) 정부는 내년 1월까지 간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폼페이오 장관이 이달 내에 우리나라를 두 번(일본 및 인도 방문 계기) 패싱했다. 의도적으로 패싱한 것"이라고 지적했고, 강 장관은 "의도적 패싱이라 생각치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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