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한국판뉴딜' 워크숍 "입법·예산 속도감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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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당정청 워크숍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0.25/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한국판 뉴딜을 위한 입법과제 이행과 예산 확보는 매우 중요도가 높은 숙제"라며 "차질 없게, 속도감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당정청 워크숍'에서 "내일(26일) 국정감사가 끝나면 입법과 예산으로 국회 활동을 전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COVID-19)는 우리에게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줬다"며 "위기는 빨리 극복하고 기회는 살려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위기 극복의 거의 마지막 단계까지 와 있다.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하고, 대량 생산해서 우리가 코로나 청정국으로 가는 것이 재난 대응의 끝자락일 것"이라며 "재난으로부터의 회복, 새로운 미래에의 진입에 들어가야 할텐데 바로 그 연결부위에 있는 게 한국판 뉴딜"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한 과제들도 제시했다. 그는 "국민들께 어떻게 가깝게 받아들여질 것인가, 국민참여를 어떻게 높일 것인가 하는 것"이라며 "'나의 삶 우리지역 대한민국의 미래전환'은 국민 개개인 삶과 지역의 미래에 직결된 것이라는 어필이다. 그런 관점에서 뉴딜을 재해석하고 국민께 가깝게 던져드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새로 추가된 지역균형 뉴딜에 차질이 없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위기가 지역간 격차를 키우는 결과를 낳지 않도록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하도록 해야 한다"며 "지방은 이것을 국비확보의 기회로 활용하려 할 것인데 자칫 잘못해서 국비 나눠주기가 된다면 효과가 떨어질 우려가 있다. 그런 일이 없도록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지역균형 뉴딜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도 "K뉴딜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전환하고 국민의 삶을 바꾸는 대역사"라며 "K뉴딜의 미래상이 국민의 손에 잡힐 수 있도록 확실한 브랜드화와 창의적 홍보 방안을 당정청이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길이 없으면 만들라는 말이 있다"며 "한국판 뉴딜의 발걸음을 위해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겠다는 자세로 총력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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