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해경의 北피격 공무원 월북 주장 "신뢰한다"

[the300][국감현장]법사위, 군사법원 국감

서욱 국방부 장관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국방부, 군사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욱 국방부 장관이 북한의 연평도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한 해양경찰의 월북 정황 발표에 "신뢰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23일 법사위의 군사법원 국감에서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해경에서 2번 발표했다. 해경이 수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저희는 신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해경은 전날 피격 공무원이 도박으로 인한 채무 탓에 월북을 선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도박으로 인한 각종 채무와 개인회생 신청, 급여 압류 등에 따른 정신적 공황 상태에서 현실 도피 목적으로 월북했다는 주장이다.

유 의원이 '직접 증거가 없지 않냐'고 묻자 "해경이 조목조목 얘기한 것을 그렇게(신뢰) 판단한다"고 답했다.

국방부가 사건 초기에 '월북이 아니다'라고 판단한 데 대해선 "그 땐 월북 의미가 북으로 흘러갈 수 있는지 였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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