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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대 민주당 의원 |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중기위) 소속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종합국감에서 "20대 국회에서 여야를 떠나 수많은 갈등을 일으킬 결과를 얻으려고 감사원 감사를 의결한 건지 유감스럽다"며 "처음부터 감사대상으로 적합하지 않은 것을 무리하게 (의뢰해) 보낸 것으로 20대 국회가 문제 있다"고 지적했다.
이 말을 들은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감사원에 감사의뢰한 20대 국회가 잘못됐다고 지적하는데, 여야가 합의하고 모든 의원들이 동의해서 감사청구를 한 것"이라며 "그렇다면 (민주당의) 송갑석, 강훈식 의원도 다 부적절한 일을 한 의원이다. 20대 국회가 감사 의뢰한 게 부적절한건가"라고 되물었다. 재선인 이 의원도 20대 국회때 산자중기위 소속이었다.
송갑석 민주당 의원은 "개별 의원이 감사청구 자체가 타당한 것인가에 대해 지적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이 곳에 20대 국회에 계셨던 분이 4명 있는데, 당시 상임위원회의 결정은 결정대로 존중받고 본회의를 통과해 감사 의뢰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화를 들은 신영대 의원은 재차 "너무 예민하다. 제가 21대 의원이고 22대에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다. 21대 의원이 20대 국회가 의결한 내용에 대해, 이 허접한 내용, 한마디로 빵도 아니고 앙꼬도 아닌 이런 걸 만들려고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감사 의뢰를 한 게 적절했냐는 점에 유감을 표한 것"이라며 "개인에 대한 지적이 아니라 20대 국회에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다른 재선 의원인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은 이 같은 신 의원 발언에 "20대 국회에서 여야가 합의한 감사청구에 대해 모멸적인 단어를 쓰면서, 앞 자리에 20대 국회 때 있었던 동료의원이 있는데 그러는 건 예의에 어긋난다"며 "위원장님께서는 앞으로 적당히 저지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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