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코로나 위기, 각 부처가 국민곁에서 답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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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10.20. since1999@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어려운 시기일수록 각 부처는 국민 곁으로 다가가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며 "코로나로 인한 고통의 무게가 모두에게 같지 않다. 국민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정부로서 코로나로 어려움 겪는 국민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세심히 살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우리사회에서 가장 소외받는 계층에 대한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두달간 자가격리 됐거나 복지센터 휴관으로 갈 곳을 잃은 발달 장애인 3명이 잇따라 추락사 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에 따라 돌봄을 제때 못받은게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독사가 올해 대폭 늘어난 것도 문제다. 기초수급자가 고독사의 절반을 넘는다"며 "이 역시 전염병 확산방지에 중점을 두면서 대면 서비스가 제때 이뤄지지 못해 일어난 일로 지적받는다"고 진단했다.

이어 "방역을 우선하면서 보호 받아야할 분들이 사각지대에 놓이게 되면서 일어난 일들이다"며 "실태를 면밀히 살피고 필요한 대책을 신속히 강구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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