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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최창희 공영쇼핑 대표이 26일 서울 상암동 공영쇼핑에서 열린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자발적 상생협약식에서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2020.2.26/뉴스1 |
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류 의원은 "공영홈쇼핑의 부정채용 국정감사를 하겠다"며 전문위원이 이력을 허위기재한 의혹에 대해 질의했다.
류 의원은 "최 사장은 '사람이 먼저다'라는 문구를 만든 사람이다. 공영홈쇼핑도 믿음과 공정이 핵심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전문위원 초빙공고에서 관련 분야 경력이 20년인데 입사한 사람의 지원서를 보면 자격이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최 대표는 "그에 준하는 자격을 가졌다"며 "20년 전 당시에 저희가 입사할 때도 보통 수습사원으로 입사했다. 당시에는 계약직, 정규직 이 런게 없었지 않나 싶다"고 답했다.
이에 류 의원이 "그렇다고 해서 허위 기재가 용인되지는 않고요"라고 말을 끊자, 최 대표는 이를 제지하듯 류 의원을 쳐다보며 "어이"라고 언성을 높였다.
류 의원은 황당한 표정으로 "어이?"라고 반문했다. 최 대표가 계속 답변을 이어가자 질의시간이 끝나 마이크가 꺼진 류 의원은 현장에서 추가 문제제기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오전 질의가 끝난 뒤 류 의원은 머니투데이더300(the300)과 만나 "최 대표가 쳐다보며 '어이'라고 불러 매우 황당하고 불쾌했다"며 "오후 질의순서 때 공식으로 문제제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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