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스가 '야스쿠니 공물봉납'에 외교부 "깊은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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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2020.09.17.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신사에 공물을 봉납한 것과 관련해 외교부는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17일 "우리 정부는 신 내각 출범을 계기로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자들이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줌으로써, 한일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 요구에 부응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라며 이같이 논평했다.

한편 NHK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야스쿠니신사의 추계예대제가 시작된 이날 제단에 비치하는 비쭈기나무(상록수의 일종) '마사카키'를 봉납했다.

총리 취임 후 처음 맞는 야스쿠니신사 가을 큰 제사에 공물을 봉납한 것은 직접 참배에 따른 외교적 부담을 덜면서 사실상의 참배 효과를 노린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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