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사무총장에 정양석, 김종인의 선택은 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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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정양석 미래통합당 백서제작특별위원회 위원장이 6월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4.15 총선 참패 분석을 위한 백서제작특별위원회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2020.6.22/뉴스1

정양석 전 의원(현 서울시당위원장)이 국민의힘 새 사무총장에 내정됐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전임이었던 김선동 전 의원에 이어 서울지역 의원 출신에게 연이어 사무총장을 맡긴다.

국민의힘은 정 전 의원을 새 사무총장에 임명한다고 16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19일 비대위 회의에서 협의를 거쳐 공식 임명할 계획이다.

정 전 의원은 제18대, 20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현재 서울 강북갑 당협위원장과 서울시당위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정 전 의원은 합리적 성품으로 대화와 협상을 중시한다. 지난해에는 원내 수석부대표로서 여당과 실무협상을 주도했다.

김 위원장은 비대위 체제 출범 직후 김 전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낙점한데 이어 연속으로 서울 지역구를 바탕으로 활동하는 인사에게 당의 살림을 책임지게 하고 있다.

영남 중심 정당에서 탈피해 수도권 중도층을 공략하는데 당의 역량을 집중한다는 차원이다. 정 전 의원은 4.15 총선 참패 분석을 위한 백서제작특별위원회 위원장도 역임해 당의 취약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전임 김 전 의원은 서울시장 후보로 나설 준비를 하기 위해 14일 사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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