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용 "AI 바우처 지원사업 대상, 중견기업까지 확대"

[the300]

13일 오전 국회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에 대한 영상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다/사진=뉴스1
김창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이 13일 AI(인공지능) 바우처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 기업의 범위를 현행 중소·벤처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AI 기술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을 바우처를 활용해 매칭하는 사업으로, 수요기업의 경우 최대 3억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중소·밴처기업의 AI 기술 도입을 장려하기 위해 시행됐다.

김 원장은 이날 오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에 대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제안에 이같이 답했다.

한 의원은 현재 지원 대상인 중소·벤처기업의 경우 현실적으로 AI 기술 도입 지원을 받을 필요성이 적기 때문에 그 대상을 중견기업까지로 넓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이용률은 2018년 기준 0.6%로 상당히 낮다"며 "10인 이상 사업체 기준 이용률은 2.1%, 250인 이상에선 13.9%가 이용한다. 기업 규모별 격차가 있는 것으로 회사 규모가 어느 정도 돼야 지원사업의 필요성을 느끼고 지원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해당 사업 예산을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늘렸더니 (지원사업 선정) 경쟁률이 기존 24:1에서 2.4:1로 줄었다"며 "예산은 늘었는데 지원 업체는 한정됐다는 것을 보여준다. 대상을 초기중견기업이나 중견기업까지로 확대하는 것이 어떠냐"고 했다.

이에 김 원장은 "사업적 성과가 극대화 되도록 중견기업까지 확대하는 것을 협의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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