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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뉴스1) 구윤성 기자 = 북한 해상에서 총격을 맞고 숨진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공무원이 탑승했던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가 26일 오전 인천 옹진군 대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전남 목포항으로 향하고 있다. 2020.9.26/뉴스1 |
통일부는 28일 북한군에 의한 우리 해양수산부 공무원 A씨 피살 사건과 관련, "북한의 추가 반응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히며 "(주말 동안) 북측의 반응이 있었고, 정부도 지켜보고 있다. 여러 상황을 고려하며 신중하게 검토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여 대변인은 "피살된 유가족의 입장에서 문제가 신속하게 빨리 해결되길 바라면서 관련 상황들을 엄중하고 신중하게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북 정상간 친서 교환 여부에 대한 통일부의 사전 인지 여부에 대해선 "친선이 오고 간 것에 대해 정부가 특별히 말씀드릴 것은 없다"면서도 "정상 간 친서가 오고 간 것과 관련해선 외교안보 부처간에 긴밀히 공유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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