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위 유동수·이용우·홍성국 의원도 "증인 신청 안해"

[the300]

(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윤관석 정무위원장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0.9.16/뉴스1

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의원들이 줄줄이 올해 국정감사에서 증인을 신청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를 맞아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정책 국감 위주로 진행하겠다는 취지다.

24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따르면 여당 간사인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이어 같은 당 유동수, 이용우, 홍성국 의원 등이 증인 신청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해당 의원실 등은 증인을 세워 따져 묻는 식의 국감보다는 코로나 사태 대응을 위한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 달라진 기업 경영 환경에 맞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역할 등을 논의하는데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홍성국 의원은 더300(the300)과 통화에서 "증인 불러다 놓고 그런 (망신주기식) 국감을 하러 국회에 온 게 아니다"며 "정책을 중심으로 국감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병욱 의원은 16일 공개적으로 증인 신청을 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사실 국감장에 (증인을) 불러 세워놓고 고개 숙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그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증인을 부르지 않더라도 내실 있는 국정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무위는 여야 간 협의를 거쳐 25일 증인 신청 명단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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