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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 계단에서 열린 북한 총격 사망 사건 관련 규탄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스1. |
"조준사격 시신소각 온국민은 경악한다! 늦장대응 안일인식 문정권은 각성하라!"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회에 모여 북한의 연평도 실종 공무원 피격 사건을 규탄했다. 북한의 만행을 성토하며 청와대의 안일한 대응도 함께 비판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24일 오후 국회 본회의가 끝난 직후 국회의사당 로텐더홀 앞에 모였다. 이 자리에서 이번 사건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쳤다. 의원들은 북한을 규탄하는 의미로 검은 마스크를 썼다.
배현진 대변인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숱한 노력에도 번번이 미사일 도발로 일관해온 북한이 단순한 도발을 넘어 민간인에 대한 비인도적 범죄 행위로 남북한 평화 화해 상생 기반 자체를 엎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다시는 이런 북한의 잔혹한 민간인 피살 사건이 재발돼서는 안 된다는 점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배 대변인은 "정부는 이 사건과 관련해 북한에 강력한 규탄과 함께 정확한 경위를 밝히고 응당한 책임을 물어라"고 촉구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종전 선언'을 언급한 유엔 연설 탓에 이번 사건의 보고가 지연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배 대변인은 "군이 민간인 살해 사실을 인지한 시점, 청와대에 보고돼 대통령이 인지한 시점, 대통령이 즉각적으로 취한 조치가 뭔지 소상히 밝혀라"고 요구했다.
이어 "우리 국민이 북한의 손에 잔인하게 죽어간 이 만행을 청와대가 인지하고도 종전 선언(연설)을 유엔에서 발표하기 위해 늦춘 것이라면 국가가 국민을 지키는 최소한 의무를 방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회에 모여 북한의 연평도 실종 공무원 피격 사건을 규탄했다. 북한의 만행을 성토하며 청와대의 안일한 대응도 함께 비판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24일 오후 국회 본회의가 끝난 직후 국회의사당 로텐더홀 앞에 모였다. 이 자리에서 이번 사건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쳤다. 의원들은 북한을 규탄하는 의미로 검은 마스크를 썼다.
배현진 대변인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숱한 노력에도 번번이 미사일 도발로 일관해온 북한이 단순한 도발을 넘어 민간인에 대한 비인도적 범죄 행위로 남북한 평화 화해 상생 기반 자체를 엎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다시는 이런 북한의 잔혹한 민간인 피살 사건이 재발돼서는 안 된다는 점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배 대변인은 "정부는 이 사건과 관련해 북한에 강력한 규탄과 함께 정확한 경위를 밝히고 응당한 책임을 물어라"고 촉구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종전 선언'을 언급한 유엔 연설 탓에 이번 사건의 보고가 지연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배 대변인은 "군이 민간인 살해 사실을 인지한 시점, 청와대에 보고돼 대통령이 인지한 시점, 대통령이 즉각적으로 취한 조치가 뭔지 소상히 밝혀라"고 요구했다.
이어 "우리 국민이 북한의 손에 잔인하게 죽어간 이 만행을 청와대가 인지하고도 종전 선언(연설)을 유엔에서 발표하기 위해 늦춘 것이라면 국가가 국민을 지키는 최소한 의무를 방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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