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北 만행 강력 규탄…사과·책임자 처벌 요구"

[the300](상보)


더불어민주당이 24일 북한의 해양수산부 공무원 총격 사살 사건과 관련해 "우리 당은 북한의 이러한 만행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반인륜적 행위에 대한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국방부로부터 사건 보고를 받은 뒤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 황희 국방위 민주당 간사가 참석했다. 박재민 국방부 차관과 합참 작전본부장, 국방부 정보본부장이 사건 개요를 설명했다.

이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브리핑을 통해 "이번 사건으로 무고하게 사망한 우리 국민의 명복을 빌며 그 유가족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해상에서 표류중이던 비무장 상태의 민간인에게 의도적인 총격을 가한 후 시신을 불태운 북한군의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만행이며 이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번 사건은 남북 정상 간 합의한 판문점 선언과 평양 공동선언 정신에 정면으로 위배될 뿐만 아니라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기대하는 우리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린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 "정부는 관련 사실을 신속하고 소상하게 국민께 설명해드리고 우리 군은 북한과 인접한 경계에서 우리 국민이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강력한 대책을 수립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낙연 대표는 민홍철 국방위원장에게 이날 중 국방위원회 소집을 지시했다. 국방위는 이날 본회의 산회 직후 전체회의를 열고 긴급 현안보고에 들어갈 예정이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