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강북횡단선 간절함 고려, 기재부 결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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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수 기자 | 입력 : 2020.09.22 09:14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서울시당에서 열린 강북횡단선 추진 국회의원 모임 간담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0.9.22/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신분당선 (연장)과 강북횡단선 둘 다 기획재정부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 서울시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강북횡단선 추진 국회의원 모임 간담회'에서 "결단이 필요한 시간이다. 결단할 때는 이용하는 사람의 간절함을 고려해달라"며 이 같이 밝혔다.

강북횡단선은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동대문구 청량리를 잇는 25.72km 구간의 경전철이다.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은 후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야 한다.

손명수 국토부 2차관은 "강북횡단선에 관심을 보여줘서 감사하다"며 "국토균형발전 주무부서로서 늘 균형발전을 염두에 두고 있는데, 강북횡단선은 강북의 균형발전을 위해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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