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전세계 단결·연대·협력이 코로나 극복의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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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한국 불교지도자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9.18. since1999@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믹타 5개국은 코로나 극복의 답이 ‘단결, 연대와 협력’이란 데 뜻을 같이했다"며 "‘범지역적이고 혁신적인 파트너십’으로, 선진국과 개도국 간 그리고 지역 간 가교역할을 하면서 다자협력 증진에 힘쓰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유엔 75주년 기념 고위급회의 믹타 대표 연설'을 영상으로 보내며 "최근 우리에게 닥친 ‘코로나19’란 위기는 유엔과 믹타 5개국의 정신인 ‘다자주의’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는 코로나 대응을 위한 연대를 촉구하면서 유엔총회 차원의 첫 결의안을 주도적으로 제안했고, 멕시코는 의약품과 백신, 의료장비에 대한 글로벌 접근성 제고를 위한 유엔총회 결의안 발의를 주도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호주는 EU 등 주요 파트너들과 협력해 국제사회의 코로나 대응 경험과 교훈에 대한 중립적, 독립적, 포괄적 조사를 가능케 한 WHO결의를 이끌어냈다"며 "터키의 볼칸 보즈크르 의장님은 중차대한 시기에 유엔총회를 이끌면서 글로벌 연대의 리더십을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도 유엔, WHO, 유네스코 차원의 보건 협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우호그룹 출범을 주도하면서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런 노력이 모여 오늘 ‘유엔 75주년 기념 선언문’이 채택됐다"며 "국제사회가 ‘연대’해 지구촌 난제를 해결해 가겠다는 193개 회원국의 염원과 약속이 담겼다"고 했다.

이어 "유엔을 중심으로 코로나 위기극복을 비롯해 기후변화 대응, 국제평화와 안전 유지, 불평등 해소와 같은 인류 앞에 놓인 도전에 쉼 없이 맞서 나갈 것"이라며 "‘범지역적이고 혁신적인 파트너십’으로서 격차를 줄이는 위기극복, ‘더 나은 회복(build back better)’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공동체’ 실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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