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서욱 국방장관에 "참 듬직하다"

[the300]임명장 수여식, 이흥구 대법관에겐 "다양한 가치들 골고루 반영하고 중심 잡아달라"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서욱(왼쪽) 국방부 장관과 김대지(오른쪽) 국세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함께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0.09.18. since1999@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서욱 신임 국방부 장관에게 “인사청문회를 보면서 참 듬직했다"며 "60만 장병들도 든든하게 느꼈을 것이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30분 청와대 본관에서 서 장관과 김대지 신임 국세청장에게 임명장을 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서 장관에게 "군복도 아주 잘 어울렸었는데 양복 입은 모습도 멋지다”며 "국방 개혁, 방위력 강화, 한미동맹에 기반한 전작권 전환이 국방 주요 과제다. 군 장병들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서 장관은 "통수지침을 받아 국민을 위한 평화를 위해 군에서 잘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김 국세청장에게 "지금처럼 경제적 위기 국면에서 격차가 더 벌어지고 양극화가 심해진다"며 "국세청이 조세정의와 공정한 과세를 추진해야하고, 취약계층에겐 따뜻한 세정 지원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이흥구 신임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09.18. since1999@newsis.com

이에 30분 앞서 문 대통령은 같은 장소에서 이흥구 신임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줬다.

문 대통령은 이 대법관에게 "우리 사회에서 법과 정의를 구현하는데 대법원 역할이 중요하다"며 "모든 영역에서 다양한 가치들을 골고루 반영하고 중심을 잡아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법관은 이에 감사를 표하며 "여러 부여된 역할과 소명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했다.
 
임명장 수여식과 환담에 함께 참석한 김명수 대법원장은 "이흥구 신임 대법관은 지역에서 조용히 역할을 한 훌륭한 법관이었다"며 "대통령께서 기대하는 역할에 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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