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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미래통합당 의원들과 대한전공의협의회 소속 전공의들이 1일 서울 대한전공의협의회에서 현장간담회를 하고 있다. 강기윤 보건복지위 간사가 발언하고 있다. 2020.09.01. kkssmm99@newsis.com |
복지위 통합당 간사인 강기윤 의원을 비롯한 통합당 의원들은 이날 서울 용산구 대전협을 찾아 "코로나19(COVID-19) 사태가 안정화되면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등의 의료정책을 의료계 및 여야정 협의체를 통해 원점부터 재논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방문엔 김미애, 백종헌, 서정숙, 이종성, 전봉민 의원이 함께했다.
의원들은 대전협 회장단을 만나 애로점과 건의 사항을 들었다. 강 의원은 보건복지부가 8월28일 업무개시 명령 미이행으로 10명의 전공의를 경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 "원만한 사태 해결을 위해 즉시 취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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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미래통합당 의원들과 대한전공의협의회 소속 전공의들이 1일 서울 대한전공의협의회에서 현장간담회를 하고 있다. 강기윤 보건복지위 간사가 발언하고 있다. 2020.09.01. kkssmm99@newsis.com |
또 의사국가고시의 경우 "응시 대상자의 93.3%가 원서 접수를 취소했다"며 "향후 의사 양성의 공백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의료파업 문제가 해결된 이후로 연기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에 대전협 측은 "코로나19 사태 속에 현장에 있지 못하는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전공의들도 하루빨리 복귀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정부가 진정성을 가지고 원점부터 재논의한다면 의료 현장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강 의원은 면담을 마친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된 후 폭넓은 사회적인 논의를 거쳐 추진 여부를 결정해도 늦지 않을 의료정책임에도 문재인 정부가 불필요한 내부 분란만 만들고 있다"며 "엄중한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의료 정상화를 위해 보다 낮은 자세로 사태 해결에 임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면담을 마친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된 후 폭넓은 사회적인 논의를 거쳐 추진 여부를 결정해도 늦지 않을 의료정책임에도 문재인 정부가 불필요한 내부 분란만 만들고 있다"며 "엄중한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의료 정상화를 위해 보다 낮은 자세로 사태 해결에 임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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