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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이날 예결위 회의는 실내 50인 이상 모임을 금지하는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질의 순서가 아닌 의원들의 회의장 출입을 제한해 비어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8.24/뉴스1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는 25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2019년도 회계연도 결산심사와 비경제부처 종합정책질의를 실시한다. 부별 심사를 마친 결산안은 9월 7일 전체회의에서 의결될 계획이다.
이날 비경제부처 종합정책질의는 대통령비서실과 법무부, 교육부, 외교부 등 29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각 부처의 기관장 등이 참석한다.
야권은 질의 과정에서 청와대 인사 문제,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 간에 갈등 등을 겨냥해 집중 공세를 펼 것으로 보인다. 최근 청와대 비서진의 대대적 교체에도 불구하고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유임됐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검찰총장과 공방을 계속하며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각 상임위원회의 결산 심사도 계속된다. 이날 법제사법위원회를 비롯해 운영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방위원회, 정무위원회 등이 전체회의를 열고 소관 기관의 결산안을 안건으로 올려 심사한다. 여야 합의가 늦어져 소위원회를 구성하지 못한 상임위들은 소위 구성도 이날 마칠 예정이다.
국회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철저한 방역조치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각 상임위장에는 여야 위원들을 포함해 50인 이하로 참석자를 제한한다는 계획이다. 이 때문에 각 기관 배석자와 취재진 등은 최소한의 인력만 출입이 허용된다.
또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부터 2주간 국회 의원회관 세미나실 등에서 열리던 각종 행사를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 기간 외부 방문객과 국회 청사 내 상주 인원 등도 최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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