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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년 수도권의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러면서도 올해 입주 물량은 최근 10년 평균치보다 높은 상황이며 2022년 들어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윤희숙 미래통합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2010년~2019년 10년간 연평균 수도권에 14만호, 서울에 3만4000호의 아파트가 공급됐다”며 “올해는 과거 10년 연평균보다 높은 19만호가 수도권에 공급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에만 5만3000호”라며 “입주 공급 실적이 과거보다 높은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홍 부총리는 또 2021년 수도권의 아파트 입주 물량은 다소 감소하나 2022년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내년에는 수도권 13만4000호 등으로 입주 공급 실적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2년에는 10년치 통계보다 (아파트 입주 물량이) 다시 높아질 것”이라며 “내년에만 일시적으로 주는 것으로 (국민들이) 선호하는 아파트 물량은 과거보다 적지 않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이날 홍 부총리에게 “공급 대책이 포함돼 굉장히 바람직하다”면서도 “아주 최근까지도 정부는 (아파트) 공급이 충분하다고 얘기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동안 청와대와 국토교통부가 공급이 충분하다고 오기에 가깝게 표명했다”며 “기재부는 무엇을 했나”고 말했다.
이어 “2022년에는 10년치 통계보다 (아파트 입주 물량이) 다시 높아질 것”이라며 “내년에만 일시적으로 주는 것으로 (국민들이) 선호하는 아파트 물량은 과거보다 적지 않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이날 홍 부총리에게 “공급 대책이 포함돼 굉장히 바람직하다”면서도 “아주 최근까지도 정부는 (아파트) 공급이 충분하다고 얘기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동안 청와대와 국토교통부가 공급이 충분하다고 오기에 가깝게 표명했다”며 “기재부는 무엇을 했나”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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