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국세청장 인사청문회 중단…"코로나19 여파"

[the300]

용혜인 기본소득당 원내대표가 지난달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직장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1년, 현황 보고 및 개선 입법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기재위) 소속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19일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중 이석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의 여파다.

용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오늘 부득이하게 기재위 회의 개의한 후 얼마되지 않아 회의장을 이석했다”고 밝혔다.

A씨가 전날 TBS 라디오에 출연한 후 같은날 CBS에 출연했고 현재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이동 중이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용 의원은 설명했다. 용 의원은 전날 A씨의 다음 순서로 TBS 라디오에 출연했다.

용 의원은 “저는 자가격리 대상자는 아니”라면서도 “하지만 확진자 직·간접 접촉의 가능성이 있다면 출연자의 검사 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일정을 중단하는 것이 맞다는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국세 행정을 책임져야 할 국세청장의 업무능력을 잘 검증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이유가 어떠하든 그 역할을 오늘 회의장소에서 다하지 못한 것에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적었다.

용 의원이 준비한 질의는 서면으로 대체한다. 인사청문회 서면 질의에 대한 답변은 전례가 없는 것으로 현재 기재위 행정실이 검토해 답변주기로 했다고 용 의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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