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광복절 경축사에…與 "국민행복 우선시" 野 "말로만 믿음 외쳐"

[the300]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경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여야가 15일 문재인 대통령의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 행복을 우선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은 반면, 미래통합당은 "말로만 믿음을 외치지 말라"고 비판했다.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머니투데이 더300과 통화에서 "문 대통령께서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국민의 헌법 10조에 들어가있는 행복추구권 등을 언급하며 개인의 자유를 더 소중히 하겠다고 말씀하셨다. 국민 한명 한명이 진정한 광복의 의미를 느끼게 하겠다는 뜻"이라고 짚었다.

이어 "민주당도 개개인이 자유와 동시에 존엄을 찾을 수 있도록, 대한민국이 '진정한 광복'으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배준영 통합당 대변인은 같은 날 논평을 통해 "대통령께서 오늘 하신 말씀 중에 키워드는 '믿음'이다. 그런데 냉정히 되짚어 보면 지금의 민심이 거칠어지는 것은 정부가 국민의 믿음을 져버렸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부와 국민 간의 신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말로만 믿음을 외치지 말고, 국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헤아려 믿음을 되찾는 정치로 돌아가길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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