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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 전시 '뚜벅뚜벅' 개막식에 참석해 있다. 2020.8.10/뉴스1 |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휩싸여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올 초 자신의 페이스북에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며 "(의혹이 사실이면) 인생과 전 재산은 물론 의원직도 걸겠다” "(사실이라면) 전 재산을 국고로 환원하겠다. 목숨을 내놓으라면 내놓겠다"고 밝혔다.
곽 의원은 13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의연(정의기억연대) 같은 시민단체에서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모은) 자금을 관리하고, 이들 시민단체들은 어느 누구보다 깨끗할 것으로 알았다"며 "이제 이들 시민단체들을 향한 마지막 수레바퀴, 검찰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나 보다"라고 적었다.
전날 윤 의원은 정의연의 부실 회계 의혹에 대한 수사가 시작된 지 3개월 만에 서울서부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곽 의원은 "지금껏 미루다가 이제 수사하는 검찰 수사는 솔직히 미덥지 않다"며 "그렇지만 문재인 정부가 보여준 적폐수사 방식, 이미 공소시효가 완성되었더라도 진실 규명을 위해 언제라도 재수사하는 방식이 있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에서 용케 넘어 가더라도 다음 정부의 수사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고발된 윤 의원은 전날 오후 1시30분부터 14일 오전 4시5분까지 14시간35분 동안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받았다. 이번 소환은 '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비공개로 이뤄졌다.
검찰은 후원금 사적 유용 의혹과 함께 안성쉼터 고가 매입 의혹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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