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검찰 인사 비판… "이해하기 어려운 추미애 장관 정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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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김은혜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지상욱 신임 여의도연구원장 임명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6.30. bluesoda@newsis.com
미래통합당이 전날 이뤄진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검사장관 인사에 대해 "갈수록 이해하기 어려운 추 장관의 정신세계"라고 비판했다.

김은혜 대변인은 8일 서면논평으로 "추 장관은 전날 인사에 대해 '상하의 신망을 받은 분들’, ‘골고루 안배’, ‘누구누구의 사단’, ‘줄 잘 잡는 출세도 사라져야 한다’고 평가했다"며 "맞는 이야기다. 다만 추장관의, 추장관에 의한, 추 장관을 위한 인사였다는 점만 빼고 말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정권에 충성한 검사는 포상을 받고 말 안 듣는 검사는 유배를 당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함정수사인 채널A 사건 조사는 무리해서라도 강행하고, 윤미향 수사는 멈춰세우며, 일선 검사들과는 반대로 “조국은 무혐의”라고 이 정부를 따라 외친 검사들은 일제히 영전의 영예를 안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작된 검언유착으로 나라를 뒤흔든 잘못을 책임지고 자리에서 나가야 할 장관이 인사배경에 도취하는 모습은 정상이라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의 말을 곧이 곧대로 들은 총장의 수족을 잘라놓고 법치의 검찰조직, 폐허로 만들어 놓고도 자축에 여념없는 장관의 정신세계는 이해하기 어렵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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