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8.6/뉴스1 |
당초 김태년 원내대표는 지난 4일 본회의가 끝난 뒤 고향인 전남 순천에서 휴식할 계획이었으나 호우피해 대응을 위해 휴가를 반납했다.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와 조정식 정책위의장, 윤관석 정책위수석부의장 등도 당분간 휴가 계획을 접었다.
김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머니투데이 더300과 만나 "집중호우 급증으로 계획돼 있던 여름 휴가 일정을 취소했다"며 "직접 호우 피해 대처 상황을 점검하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의원들이 지역구 피해상황을 점검해 보고하면 김 원내대표가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지시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김 원내대표는 "피해 지역 의원들이 현장에서 살피고 있다"며 "필요한 피해복구 예산은 현장에 바로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당 정책조정회의에서도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정부에 요청하겠다"며 "재난지원금과 세금 감면 등 피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해찬 당 대표도 이날 윤호중 사무총장과 경기 안성시 죽산면 수해 현장을 찾는다. 산면사무소에 마련된 상황본부에서 호우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복구 현황을 점검한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 1연금개혁 두고 격론..."기금 고갈 안돼" vs "미래세대 부담 줄여야"
- 2낙선 후유증 앓는 21대 국회…마지막 과제 '연금개혁' 매듭지을까
- 3'175석' 민주당, 국회의장+법사위원장 요구…원구성 난항 예고
- 4[속보] '이란-이스라엘' 확전 위기…외교부 "우리 국민 피해 없어"
- 5[기자수첩]"정치학 전공인데 투표 안 했다"는 30대, 왜?
- 6외교부, 이란-이스라엘 사태 대책반 가동…"국민 500여명 피해 無"
- 7"제1 적대국" "주적" 북한 말폭탄…'중동 위기' 남의 일 아닌 이유
- 8'대북 강경파' 美 유엔대사 방한...외교·국방장관 만나 대북제재 논의
- 9"군대 가기 싫어" 여친도 도왔다…적발된 169명 수법 보니
- 10'태풍이 된 남자' 조국 현상의 3가지 이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