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진 "허점 투성이 법안을 임대차 보호로 포장"

[the300]

조수진 미래통합당 의원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0회국회(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반대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조수진 미래통합당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강행 처리에 대해 "여당은 군사정권 시절에도 보지 못했던 일을 태연하게 한다"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30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소위 심사, 토론 한 번 없이 여당은 이런 절차를 깡그리 무시했다"며 "야당은 의사봉 두드리기 직전에야 법안 내용을 알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날 조 의원은 임대차보호법 개정안에 대한 반대토론자로 나섰다.

그러면서 "허점 투성이 법안을 임대차보호라는 이름으로 포장했다"며 "이런 게 혹세무민"이라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한 번 여당은 영원한 여당이 아니다"며 "반드시 심판을 받는다"고 규탄했다. 이어 "전 정권, 전전 정권을 적폐로 규정짓고 청산 대상으로 삼았다면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이 국회에서 펼쳐지고 있는 게 민주주의냐"고 덧붙였다.

통합당 의원들은 조 의원의 발언 직후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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