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통계상 실업자, 실제는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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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박경담 기자, 유효송 기자 | 입력 : 2020.07.29 14:43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0회 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29일 "지표 상 실업률은 4.3%인데 구직활동이 이뤄지지 않아 그 정도밖에 올라가지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며 "(통계상)실업자로 분류되는 분들이 (실제보다) 적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취업자가 전년보다 35만명 넘게 줄어든 상태이기 때문에 취업 상황이 굉장히 안 좋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최근 부하 성희롱으로 직위 해제된 고용부 국장 사건과 관련해선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해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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