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차법 與 독주에 통합당, 산자중기위도 '보이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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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이학영 산자중기위원장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2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6.17. mangusta@newsis.com
미래통합당이 29일 오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중기위) 전체회의장에 나타나지 않고 '보이콧' 했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여아 위원 28명이 모두 배석해 참석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특허청의 업무보고를 받은 '모범' 상임위로 꼽혔지만 오후 들어 상황이 돌변했다.  

이날 오전 법제사법위원회가 임대차법 의결을 강행한 데에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법사위 산회 직후 긴급의원총회를 열고 "장내외 투쟁을 병행하되 장외 투쟁의 방법들은 구체적으로 더 고민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산자중기위 이철규 통합당 간사는 "당 원내지도부의 지침에 따라 오후 일정을 취소한다"고 민주당 송갑석 간사에게 통보했다. 

결국 오후 2시 속개한 전체회의에 통합당 의원들은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이학영 산자중기위원장은 "여야 협치의 전통을 만들고 싶다"며 "여당이 양해를 구한다면 여당의원들의 현안 질의는 서면으로 갈음하고 소수당인 정의당과 시대전환 의원의 질의만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의사진행을 이어갔다.

결국 산자중기위는 두 의원 질의만 마치고 개의 45분만인 2시45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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