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주택공급대책 거의 마련"…다음주에 발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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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부동산 세법' 상정 강행 등 문제로 윤후덕 위원장에게 항의하는 미래통합당 의원들을 바라보고 있다. 2020.7.28/뉴스1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주택공급과 관련해 "관계장관과 기관들이 외부적으로 발표를 안 해서 그렇지 회의를 계속하고 있다"며 "국민들에게 제시할 공급대책을 거의 마련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공급대책을 검토하고 있지만 내용을 말하기 어렵다"며 이 같이 밝혔다. 기재위 전체회의에는 고용진 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소득세법, 법인세법,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 등 '부동산 3법'이 상정됐다.

홍 부총리는 "(내용을 공개할 경우)시장의 충격이 있을 수 있다"며 "용적률 문제나 층고제한, 새로운 주택지 발굴 등 여러 노력은 같이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공급대책 발표시기는 다음주 이후가 될 전망이다. 당초 이번주에 부동산 공급대책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지만 7월 임시국회의 결과물을 우선 지켜보자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8월 4일 본회의에서 부동산 입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도 이날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일단 법안이 먼저 돼야 한다"며 "제도적으로 명확하게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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