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일만에 '완전체'된 기재위…야당 간사에 '경제통' 류성걸

[the300]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야당 간사로 선출된 류성걸 미래통합당 의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21대 국회 출범 60일 만에 야당 간사를 선출했다. 7월 임시국회에서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세법을 주로 논의하게 될 기재위는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미래통합당의 협조 여부는 미지수다.

기재위는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류성걸(재선·대구 동갑) 통합당 의원을 야당 간사로 선출했다. 류 의원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2차관을 역임한 경제통이다.

류 의원은 "국회 내외부에서 협치라는 단어를 쓰고, 협치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며 "기재위가 협치의 진정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야 의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기재위가 열린 것은 지난 5월30일 21대 국회 출범 이후 처음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여당 간사로 고용진(재선·서울 노원갑) 의원을 일찌감치 선출했다.

여야 간사는 이날 오전 기재위 소위 구성과 법안 상정을 두고 협의에 들어갔다. 협의 결과에 따라 소위 구성과 법안 상정 여부가 결정된다. 민주당은 8월 4일까지 기재위에서 부동산 세법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기재위에는 여야 모두 쟁쟁한 의원들이 배치됐다. 기재위원장은 윤후덕(3선·서울 파주갑) 의원이 맡았다. 여당에선 우원식(4선·서울 노원을), 이광재(3선·강원 원주갑), 김두관(재선·경남 양산을) 의원 등이 기재위 소속이다.

야당에선 류 의원 뿐 아니라 기재부 1차관을 지낸 추경호(재선·대구 달성) 의원과 통계청장 출신의 유경준(초선·서울 강남병) 의원,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의 윤희숙(초선·서울 서초갑) 의원이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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