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옵티머스 지원 당장 못한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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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의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2020.7.27/뉴스1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가입고객에 대한 지원안이 이사회에서 보류된 이유에 "사후에 받지 못하면 어떻게 하느냐는 일부 이견이 있었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정점식 미래통합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정 사장은 "배임 이슈보다 저희들은 보상이 아니고 유동성 공급으로 지급하기로 했는데 사외이사들 일부가 '유동성을 공급하고 난 다음 법리적 책임이 없을 때 사후에 못 받으면 어떻게 하느냐'고 했다"며 "보완해서 다시 올리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주철현 민주당 의원이 투자원금의 70%를 선지급한 한국투자증권과 차이를 묻자 "한국투자증권은 비상장사로 대주주가 100% 지분을 갖고 있다"며 "NH투자증권은 상장법인이다보니 의사결정이 복잡하다"고 설명했다.

정 사장은 "전체적으로 옵티머스 펀드가 사기에 의해 이뤄졌기 때문에 저희들도 방지하지 못한 점을 반성하고 있다"며 "판매사로서 도의적, 법률적 책임을 다 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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