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월북, 재발치 않도록 노력하겠다" 사과

[the300]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열린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학력위조 의혹과 대북관 등이 쟁점이 되고있다/사진=뉴스1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가 김포 거주 20대 남성 A씨가 3년 전 탈북했다가 최근 월북한 데 대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사과했다.

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 청문회에서 "월북 이상 징후 발견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매뉴얼을 국정원이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조정식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박 후보자는 "월북 사전징후를 발견하고도 잘 대처하지 못한 것, 다시 개성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던 경비 태세 등 누구의 책임이라기보다는 국민께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탈북민 관리는 국정원이 담당하는 부분도 있고, 일단 그런 분들에 대해서는 통일부가 주관하고 대통령도 몇개 그룹을 나누고, 경찰에서도 하고 있는 걸로 안다"며 "(국정원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국민께) 죄송하다"면서 탈북민 관리 강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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