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2022년부터 매년 의대생 400명씩 더 선발…지역의사제 특별전형 도입"

[the300]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1일 오후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포스트 코로나 교육 대전환을 위한 제2차 권역별 포럼'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사진=뉴스1
정부가 2022년부터 매년 400명씩 의료인력을 확대하고,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보건의료 취약지역에 공공의대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은혜 교육부총리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공공의료 인력 확충을 위한 의대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설립 추진방안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 당정청 협의회에서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의료공공성 강화라는 취지를 달성하기 위해 의과대학 정원을 합리적으로 배정해 2022년부터 학생 선발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당정이 추진하는 의사인력 확충 방안은 매년 400명씩 추가 인력을 뽑고, 이 중 300명을 '지역의사제 특별전형'으로 선발하는 방식이다.

유 부총리는 "'지역의사제'를 도입해 해당 지역에서 양성된 의료 인력이 그 지역에 정주하면서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이

소아외과, 흉부외과, 응급의료과, 산부인과 등 지역별 의료인력 편차가 큰 부문의 인력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선발된 이들은 장학금을 지급받으며 특정 지역에서 일정 기간 필수의료에 복무해야 한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공공의대를 설립해 국가와 보건의료에 꼭 필요한 의료사관학교를 만들 계획"이라며 "지역에 필요한 의사인력의 확대와 함께 지역 내에 정착해 의료활동을 수행하도록 지역가산수가, 지역우수병원 선정 등 공공성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당정협의에는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 한정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배석했고 청와대는 김연명 사회수석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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