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그린뉴딜 민자유치펀드 구상"…홍남기, 경제상황 보고

[the300]내년도 예산안 4대과제에 "힘있게 추진하라"(상보)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0.07.21. dahora83@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그린뉴딜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수익을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민자유치펀드를 적극 구상하라"고 정부에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4시30분 청와대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으로부터 최근 경제상황과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을 보고받고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 관련 민간투자 활성화를 강조하며 그린뉴딜 민자 참여를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또 "기술력 있는 신생기업들이 납품실적 부족으로 조달참여를 못하는 일이 없도록 기술력만으로 정부조달시장에 참여하는 혁신조달정책을 속도감있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홍 부총리는 2021년도 예산안 편성 관련 4대 중점과제로 △한국판 뉴딜 투자에 본격 착수 △국정과제의 차질없는 성과 가시화 △부처공동 협업예산 편성을 확대해 재정 생산성 제고 △과감한 지출구조조정 추진을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이 같은 계획에 공감을 표시하고 홍 부총리에게 "힘있게 추진하라"고 격려하며 힘을 실어줬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우리 경제가 올해 2분기를 저점으로 3분기부터는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19로 인한 극심한 침체 영향으로 2/4분기는 어렵다"면서도 "주요 선진국에 비해 우리 경제가 가장 양호하고 6~7월 주요 지표가 나아가는 모습을 보인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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