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청문회 정국…'朴시장 공방' 예고한 경찰청장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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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에 청문회장이 마련돼 있다.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박원순 전 시장 피소 사전 유출 의혹'이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경찰청장, 방통위원장을 시작으로 23일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27일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등 인사청문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2020.7.19/뉴스1
21대 국회가 20일부터 본격 가동된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대표연설을 시작으로 인사청문회가 잇따라 열린다. 야당은 인사청문회를 벼르고 있다. 이슈들이 만만치 않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0일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20일 오전 10시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의 민주당 교섭단체 대표연설 직후 인사청문회가 시작된다.

경찰청장 후보자가 지명될 때만 해도 인사청문회 변수가 많지 않았다. 하지만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망으로 경찰청장 후보의 인사청문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다. 성추행 의혹을 받는 박 전 시장의 피소 사실 유출 여부를 두고 공방이 예상된다.

오거돈 전 부산시장 건 역시 거론될 가능성이 크다. 김 후보자는 현재 부산지방경찰청장이다. 오 전 시장 역시 성추행으로 자진사퇴했는데, 야당은 수사를 지연한 것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경찰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와 같은 날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도 예정돼 있다.

인사청문회 정국의 다음 주자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23일 오전 10시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지속적인 의혹이 제기된 이 후보자의 아들 문제에 대해 공방이 예상된다.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27일로 예정돼 있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경찰청장부터 여러 명이 (인사청문회를 앞두고)있는데 우리는 주로 국정원장 인사청문회에 집중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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