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46.5% "한국판 뉴딜, 경제에 도움"

[the300]'도움된다 46.5%' vs '도움 안 될 것' 40.3%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제7차 비상경제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한국판 뉴딜이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국민이 전체 국민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한 한국판 뉴딜의 경제효과에 대한 의견 공감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500명 중 46.5%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도움이 안 될 것'이라는 응답은 40.3%, '잘 모름'은 13.3%다.

광주·전라에서는 긍정응답과 부정응답이 각각 81.9%, 5.9%로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이 높았지만 대구·경북(33.5%vs44.3%), 부산·울산·경남(35.5%vs44.0%)에서는 부정적 응답 비율이 높았다.

경기·인천(48.2%vs43.2%)과 서울(46.8%vs45.5%)에서는 긍정과 부정적 응답이 팽팽했다.

연령대별로 40대와 50대, 70세 이상에선 '도움이 될 것'이란 응답이 50%를 넘었다. 반면 60대에선 39.4%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20대와 30대에서는 두 응답이 팽팽했지만 20대에서는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전체 결과(14.4%)보다 2배가량 높은 27.4%로 나타났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67.1%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반대로 보수층에서는 65.2%가 '도움 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중도층에서는 '도움이 될 것'(45.9%)이라는 의견과 '도움이 되지 않을 것'(43.9%)이라는 의견의 비율이 팽팽했다.

지지 정당에 따라서도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이 78.8%였지만 통합당 지지자 중에서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란 응답이 67.7%에 달했다. 무당층은 60.4%가 부정적으로 전망했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의 비율이 29.6%로 비교적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 성인 9559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했다. 응답률은 5.2%다. 무선 (80%)·유선(20%) 방식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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