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골목상권 '공익기능' 모색하다

[the300]

더불어민주당이 골목상권의 공익적 기능에 대해 모색했다.

민주당은 9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골목상권의 공익적 기능: 포스트코로나 시대 골목의 재발견' 세미나를 개최했다.

발제를 맡은 최배근 건국대 교수는 경제를 생태계에 비유하며 '생물종의 다양성'을 언급했다. 최 교수는 "우리 경제는 특정 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다는 점에서 취약성을 갖는다"며 "다양한 생물이 존재해야 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지자체, 생산자, 소상공인, 소비자가 주체로 참여하는 지역공유경제 플랫폼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생산한 것을 그 안에서 소비하는, 주체적인 지역 경제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이학영 민주당 의원은 "최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으로 골목 상점들의 재발견이 이뤄졌다"며 "골목 경제의 공익적 기능 강화를 위해 국회 차원에서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을지로위원장인 박홍근 의원은 "대기업의 골목 상권 진입으로 소상공인들의 현실은 더욱 어려워졌고, 이에 대해 20대 국회 때 많은 법이 발의됐지만 제대로 된 결실을 맺지는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국회가 여기에 힘을 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