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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부동산 관련 후속 입법 처리를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특히 아파트 투기 세력을 근절하는데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하겠다"라며 "시장의 현실과 국민의 눈높이를 고려한 종합부동산 정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 신혼부부, 청년 등 실수요자들이 주택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공급대책과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1가구 1주택 장기 실거주자의 부담을 완화하는 정책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현재 세법 개정과 관련 당정 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기 발표된 6·17 대책에 추가 대책을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대한 신속하게 개정안을 발의해 7월 국회 내 처리하겠다"라며 "시장 교란 세력을 이번 기회에 확실히 퇴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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