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추미애 지휘권 발동, 청와대 사전승인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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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통합당 정책위 인국공 공정채용 TF위원 임명장 수여식 및 첫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주 원내대표 오른쪽은 하태경 TF 위원장2020.7.6/뉴스1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법무부가 민정수석실을 통해서 문서로 (검찰총장에 대한) 지휘권 발동을 사전 보고하고 청와대 승인을 받은 사실을 저희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공격이 청와대와 긴밀한 협력 아래 진행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주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추미애 장관의 법무 지휘권 발동 배경에 청와대가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윤석열 죽이기가 추 장관의 독단적인 게 아니라 청와대 배후의 협력에 의해서 치밀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6월22일 공정사회반부패 회의에서 법무부와 검찰이 서로 협력해서 과감한 개혁방안을 마련하라면서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의 충돌에 대해서 방관하고 협력하라는 듯한 자세를 취했지만, 법무부 수사지휘권 발동을 보고 있는 건 국민 기만일 뿐 아니라 임명권자로서 갈등을 방치하는 비겁한 처사"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법치가 흔들리고 검찰 조직이 동요하면 이로 인한 피해는 결국 국민이 받는다"며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했다는 이유로 임기가 보장된 우리 검찰총장을 왜 찍어내려하느냐. 검찰 무력화 시도에 대해 명백한 청와대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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