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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가 25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 한라대학교 한라아트홀에서 열린 '6.25전쟁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0.06.25. woo1223@newsis.com |
원희룡 제주지사가 7일 미래통합당 의원들도 다주택자라면 집을 팔자고 했다. 원 지사는 2007년 자신이 주장했던 '국회의원 부동산 백지신탁' 당론 채택을 공식 요구할 계획이다.
원 지사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이건(부동산 문제는) 당의 문제가 아니라 (국회의원이라는) 공적인 권력을 가지고 국민들의 사적 영역에 대해서 규제하고 개입하는 일"이라며 "권력을 행사하려면 손이 깨끗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 비서실장부터 본인들이 강남불패 신호에 따라 살고 있다는 것을 온몸으로 보여주는데 이렇게 되면 부동산 문제의 해결은커녕 부동산 문제를 해결을 논할 자격이 있느냐는 시비부터 붙는다"고 지적했다.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등 고위공직자들의 서울 강남 부동산 보유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높아지는 데 대한 지적이다.
원 지사는 "집을 팔든 말든 그게 본질은 아니다. 그들이 판다고 해서 국민들이 집이 생기냐? 서민들 주거안정 문제가 해결되냐?"며 "(정부 부동산 대책) 능력과 신뢰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이 불신 단계가 도를 넘어서 자격시비까지 붙는 지경"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된 것은) 대통령 비서실장, 국회의원들, 장관 상당수가 강남에 아파트나 상가 같은 것을 움켜쥐고 이것을 안 놓고 있기 때문이다"며 "그렇기에 능력이나 문제해결 이전에 자격시비가 붙는 것이고 자기 손이 깨끗하지 않은데 만질수록 더러워진다"고 의원과 고위공직자들의 각성을 촉구했다.
원 지사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이건(부동산 문제는) 당의 문제가 아니라 (국회의원이라는) 공적인 권력을 가지고 국민들의 사적 영역에 대해서 규제하고 개입하는 일"이라며 "권력을 행사하려면 손이 깨끗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 비서실장부터 본인들이 강남불패 신호에 따라 살고 있다는 것을 온몸으로 보여주는데 이렇게 되면 부동산 문제의 해결은커녕 부동산 문제를 해결을 논할 자격이 있느냐는 시비부터 붙는다"고 지적했다.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등 고위공직자들의 서울 강남 부동산 보유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높아지는 데 대한 지적이다.
원 지사는 "집을 팔든 말든 그게 본질은 아니다. 그들이 판다고 해서 국민들이 집이 생기냐? 서민들 주거안정 문제가 해결되냐?"며 "(정부 부동산 대책) 능력과 신뢰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이 불신 단계가 도를 넘어서 자격시비까지 붙는 지경"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된 것은) 대통령 비서실장, 국회의원들, 장관 상당수가 강남에 아파트나 상가 같은 것을 움켜쥐고 이것을 안 놓고 있기 때문이다"며 "그렇기에 능력이나 문제해결 이전에 자격시비가 붙는 것이고 자기 손이 깨끗하지 않은데 만질수록 더러워진다"고 의원과 고위공직자들의 각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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