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운 현대차 사장 "수소연료전지 수명 2배 늘리고, 가격은 반으로 줄인다"

[the300][국회수소경제포럼]

공영운 현대차 사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수소경제포럼' 창립총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이 "4년 안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의 수명을 2배 늘리고 가격을 반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공 사장은 6일 머니투데이가 후원하는 '국회수소경제포럼 창립총회 및 기조강연'에 참석해 지난 1일 국무총리 주재 회의에서 수소연료전지 효율화 계획을 밝혔다고 말했다.

공 사장은 "며칠 전 국무총리 주재 회의 때 현대차는 4년 내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의 수명을 2배 늘리고 가격은 반으로 줄여 효율을 4배 좋아질 정도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공 사장은 "수소경제는 산업적으로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데 전략적 가치가 크다고 자부한다"며 "수소 가격을 낮춰 수소가 자동차 뿐 아니라 기차, 선박, 빌딩, 발전소 등 우리 생활 전 영역의 에너지 생산 수단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는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이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현대자동차, 머니투데이가 후원했다.

국회수소경제포럼는 여야 국회의원 32명으로 구성된 의원 연구단체다.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미래통합당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지난 20대 국회에서 국회수소경제포럼은 국회수소충전소 건설, 대한민국 수소엑스포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다수의 토론회와 행사를 주최해 수소경제 사회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데 앞장섰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국회수소경제포럼은 21대 국회에서 공식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거듭났다.

공 사장은 "21대 국회에서 수소경제 포럼을 만들어줘 감사하다"며 "현대차는 20년 전부터 수소기술을 개발해 수소 자동차 생산 판매가 세계 1위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수소) 엔진에 해당하는 수소연료전지 파워트레인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이 수소생태계에 있어 현대차의 몫이자 과제"라며 "국회와 정부가 애쓰는 만큼 현대차도 애써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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