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더 큰 민주당 위해"…9일 당대표 출마선언

[the300]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출마를 준비 중인 김부겸 전 의원이 다음주에 당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한다.

2일 김부겸 캠프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은 오는 9일 당대표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오는 6일 출마 선언을 고려했던 김 전 의원은 경쟁자인 이낙연 의원의 선언 일정에 맞춰 날짜를 조정했다.

이 의원은 지난 1일 기자들과 만나 "지금 상황대로라면 (7월)7일쯤 제 거취를 밝히겠다"며 "국가적 위기에 책임있게 대처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왔다"고 말했다.

김부겸 캠프 관계자는 "이 의원이 7일 출마선언을 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일정을 늦추는 게 예의라는 결론을 내리고 출마 선언일을 9일로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의원은 "우리가 더 큰 민주당으로 가기 위해서는 상호 배려와 존중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캠프에 전달했다.

김 전 의원의 출마선언에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확실한 재집권을 위해 '더 큰 민주당'이 돼야 하고, 당대표 2년 임기를 완주하는 '책임지는 당대표'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긴다.

민주당의 당대표를 뽑기 위한 전당대회는 오는 8월 29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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