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코로나19 상황실' 가동…"7월 내 중점 입법 처리"

[the300]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상황실 제1차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7.2/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상황실이 2일 첫 전체회의를 열고 7월 임시국회에서 코로나19(COVID19) 위기 극복을 위한 민생법안 처리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질병관리본부를 청으로 격상하고 보건복지부에 복수차관을 도입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돼 있다"며 "7월 국회에서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역과 관련해 공공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법도 필요하다"며 "백신, 치료제, 진단키트 등 위기상황에 필요한 의료제품 개발 촉진하는 근거 법률도 마련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김 원내대표는 "지역상권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촉진을 위한 법안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재난 발생시 금융지원을 위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도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활동이 종료된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에 이어 원내에서 활동을 시작한 코로나19국난극복상황실은 방역·보건·의료, 민생·일자리, 입법·예산 태스크포스(TF)로 나뉘어 본격 가동된다.

조승래 코로나19국난극복상황실장은 "저희는 매주 전체회의를 진행하고 TF별로 활동하며 현장방문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어려움을 덜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주 방역·보건·의료 TF팀장은 "철저한 방역대책을 통해 확산 방지에 일차적 역점을 두겠다"며 "근본적으로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하는 게 중요하다. 현장 점검에도 나설 것"이라고 했다.

송갑석 민생·일자리 TF팀장은 "취약계층인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삶을 다시 들여다보고 어려움을 함께 이겨낼 정책과 입법과제는 무엇인지 붙들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재수 입법·예산 TF팀장은 "각 의원님의 활동이 조기 입법화 되고 관련 예산이 편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입법·예산 과제를 취합하고 역할을 분담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상황실 제1차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7.2/사진=뉴스1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