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종전선언 국회 채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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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종선언언의 국회 채택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재가동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미래통합당이 '종전선언은 주한미군 철수의 구실을 만드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주장하는 것과 관련 "냉전시대의 낡은 사고에 갇힌 시대 착오적 선동이고 무지에 가까운 주장"이라며 "대한민국의 제 1야당인 통합당이 냉전적 사고에 젖어 일본 아베 정부와 똑같은 생각을 하는게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종전선언은 남북의 상호 적대관계를 종식하고 평화적 공존 관계로 나아가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첫 출발점"이라며 "한미동맹과 주한미군 주둔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종전선언은) 북한의 핵 보유를 정당화 할 명분을 사라지게 한다는 이유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촉진하는 것"이라며 "남북은 물론이고 국제사회가 추진해왔던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 2차 하노이 북미 회담 당시 타결까지 갈 수도 있었다"라며 "미국 연방 하원 민주당 의원 19명이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맞춰 한국전쟁 종전선언 촉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보수 강경파와 아베 정부의 방해로 실패했지만 한반도 평화되살리기 위해 다시 한 번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얼마 전 173명 국회의원 이름으로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이 발의됐다"라며 "민주당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재가동될 수 있도록 종전선언 국회 채택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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