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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가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2020.6.29/사진=뉴스1 |
환경부 소관 추경안의 순증액은 6031억원이다. 그린뉴딜에서 5868억원, 일자리 및 중소기업 지원 등에서 1083억원을 증액했다. 지출구조조정을 통해 920억원을 감액했다.
고용노동부 소관 추경안의 순증액은 6조4337억원이다. △구직급여 3조3938억원 △고용유지지원금 8500억원 △긴급고용안전지원금 5700억원 등의 증액이 이뤄졌다.
아울러 환노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안호영(재선·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의원을 환노위 더불어민주당 간사로 선임했다.
안 의원은 "21대 국회가 처음부터 매끄럽지 못한 모습으로 국민께 인사드려서 마음이 무척 무겁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머뭇거릴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하루하루 전쟁터에 내몰리고 있는데 국회가 손을 놓고 있을 수 없다"며 "시급히 3차 추경안을 심사해 예산이 집행되도록 하는 게 국회의 도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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