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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린 윤리심판원 징계논의에 참석하고 있다. 금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 투표 당시 기권표를 던졌다. 이후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지난 5월25일 금 전 의원이 당론과 다른 의견을 냈다는 이유로 '경고' 처분을 내린 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생겼고 금 전 의원은 지난 2일 재심을 신청했었다. 2020.6.29/뉴스1 |
더불어민주당의 징계를 받은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활발한 토론과 비판정신을 강점으로 하던 민주당이 어쩌다 이런 모습이 됐는지 너무나 안타깝다"고 말했다.
금 전 의원은 이날 민주당 윤리심판원 재심에 출석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원이 양심과 소신에 따라 한 표결을 이유로 징계하는 일은 헌법정신에 반하는 일"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금 전 의원이 지난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정국 당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립법 표결에 기권했다는 이유로 경고조치를 내렸다. 금 전 의원은 재심청구서를 제출한 상황이다.
금 전 의원은 "저 개인이 징계를 받느냐 아니냐에 그치는 문제가 아닌 만큼 강력하게 징계의 부당성을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금 전 의원은 이날 민주당 윤리심판원 재심에 출석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원이 양심과 소신에 따라 한 표결을 이유로 징계하는 일은 헌법정신에 반하는 일"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금 전 의원이 지난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정국 당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립법 표결에 기권했다는 이유로 경고조치를 내렸다. 금 전 의원은 재심청구서를 제출한 상황이다.
금 전 의원은 "저 개인이 징계를 받느냐 아니냐에 그치는 문제가 아닌 만큼 강력하게 징계의 부당성을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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