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국회부의장 안한다…반민주 의회폭거에 대한 항의표시"

[the300]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정진 미래통합당 의원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제2차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0.06.04. photothink@newsis.com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은 29일 "전대미문의 반민주 의회 폭거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국회부의장은 안 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21대 전반기 국회의 야당 몫 국회부의장으로 사실상 내정됐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이날 본회의를 열어 18개 상임위원장직을 독식하겠다고 밝히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이날 여야는  21대 국회 전반기 원구성 협상에서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여당은 오후 본회의에서 여당 의원으로 18개 상임위원장 선출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정 의원은 "상임위원장을 다 내준다면 (내가) 국회 의장석을 지키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라며 "주위에서는 국회의장단 구성은 원구성 협상의 대상이 아니라고 하지만 (통합당의 뜻이) 전혀 관철되지 않은 상황에서 나 혼자 의장석에 앉아 있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