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70주년 6·25 영상메시지…22개 참전국 정상 참여

[the300]기념행사 '영웅들께 경례' 성남 서울공항서 진행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6·25전쟁 제70주년 행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비롯, UN군으로 참전했던 22개국의 현직 정상들 모두가 영상 메시지를 보내왔다. 6.25 기념행사로는 처음이다. 

25일 오후 8시 20분 국가보훈처 주최로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 격납고에서 열린 행사엔 UN 참전 22개국 정상이 보내온 영상 메시지가 세 차례로 나뉘어 상영됐다. 영상은 국내로 돌아온 유해봉환 식순 등에 상영되며 참전호국 용사들을 한뜻으로 기린다는 점을 극대화했다. 청와대는 참전국들과 국제 연대를 재확인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UN군 22개국은 크게 전투지원과 의료지원국으로 나뉜다. 전투 지원 즉 참전 16개국은 한국 도착일 기준으로 미국, 영국, 호주, 네덜란드, 캐나다, 프랑스, 뉴질랜드, 필리핀, 터키, 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그리스, 벨기에, 룩셈부르크, 에티오피아, 콜롬비아다. 의료 지원 6개국은 스웨덴, 인도, 덴마크, 노르웨이, 이탈리아, 독일(당시 서독)이다.

각국 정상을 대신해 22개국 주한대사 전원이 행사 현장에 참석했다.

청와대와 국가보훈처는 70년 만에 귀환하는 국군전사자 유해봉환과 함께 행사를 열었다. 주제는 '영웅에게'로, 행사의 영문 부제는 '살루트 투더 히어로즈·Salute to the Heroes(영웅들께 경례)'다. 6·25전쟁 당시 국가를 지키려 헌신한 모든 이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차원이다. 국군 전사자뿐 아니라 UN참전국들도 영웅이란 의미다.
【판문점=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판문점 자유의 집에서 북미정상 회담 및 남북미 정상 만남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9.06.30. pak713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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